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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지자체 복지공무원 7000명 증원 논의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 0 5,730 2011.07.18 10:29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한나라당과 정부가 13일 당정협의회를 갖고 오는 2014년까지 읍·면·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사회복지 공무원 7000명을 증원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키로 했다.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초자치단체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수를 늘려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당정간의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복지전달체계는 인체로 말하면 모세혈관에 해당한다"며 "아무리 좋은 복지정책을 만들어도 전달과정이 잘 정비되지 못하면 자칫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13일) 오전 7시30분에 국회 귀빈식당에서 이 문제에 대한 당정협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정책위 관계자들이, 정부에서 국무총리실 임채민 총리실장,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정책위는 최근 2014년까지 읍·면·동사무소 인력 7000명을 증원하는 계획을 수립했으며, 관련 예산 중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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