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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장기기증 및 이식문화 확산을 위한 WHO 서태평양 지역 국제회의 개최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 0 6,540 2014.02.24 14:01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세계보건기구(WHO), (사)생명잇기, 대한이식학회와 공동으로 서태평양지역 

세포, 조직, 장기기증/이식 국제회의를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서머셋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WHO 장기이식담당관, 세계이식학회 회장단, 아시아 이식학회 회장단, 우리나라와 일본 등 서 

태평양 지역 13개국 정부대표와 장기이식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여 서태평양 지역의 세포, 조직, 장기의 기 

증 및 이식 현황을 검토하고 

세포, 조직 및 장기의 기증과 이식에 대한 국가 자료 정보가 보다 더 명확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 

을 작성하며, 기증과 이식의 윤리적 실행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률적인 제도 강화 방법에 대해 권고 

하게 된다. 

* 서태평양 지역회의는 ‘ 09년 3월 말레이시아에서 첫번째 개최, 두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 

또한, WHO 국제회의에 이어 아시아 지역 국가의 이식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각국의 장기 기증 활성화와 기 

증 장기의 국내 자급자족을 위한 각 국가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제2회 Vitallink International 워크 

숍을 22일에 진행한다. 

이 회의는 Facilitator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 미얀마, 네팔,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11개국의 이식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하고, 

각 국가별 경제, 정치, 사회, 의료 환경에 가장 적합한 장기이식/기증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국으 

로 돌아가서 실행할 수 있는 맞춤형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세계수준의 장기이식 성적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국가시스템을 구축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아시아 개발도상국가에 전수하고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장기 

의 음성적 거래, 이식관광 등과 같은 국제 문제를 방지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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