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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마저 몰아낸 '사랑나눔의 실천'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 0 7,752 2011.01.20 16:40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수력원자력(주) '사랑나눔 실천협약 및 희망통장 전달식' 가져 
 김광진 (등록/발행일: 2011.01.19 16:59 )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나눔의 실천 앞에 매서운 한파도 잠시 주춤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사랑나눔 실천협약 및 희망통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수력원자력(주) 간 협약식 및 기부금(2억 4,000만원) 전달식이 19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양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벌이고 있는 민ㆍ관협력 나눔활동 프로그램인 ‘사랑나눔 실천운동’에 동참키로 하고, 8,000여 임직원들이 매월 참여해 적립한 ‘민들레홀씨기금’ 2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2억 4,000만원은 ‘푸른하늘 푸름꿈 희망통장’이라는 이름으로 생활이 어려운 전국의 소년소녀가정아동 및 조손가정 100세대에 1년간 매월 20만원씩 지급된다.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오른쪽부터)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한국수력원자력 김종신 사장ㆍ김선재 노조위원장. 
 특히 단순한 현금 지원에 머물지 않고 추천기관이 지원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맡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그 결과를 반기별로 보고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각 사회복지 기관을 통해 대상자 지원신청을 받은 뒤, 가정형태, 정부수급현황, 가족원수, 월소득, 재산, 장애여부 등을 고려하려 선정하게 된다.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왼쪽)과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협약식에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김종신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섬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흥봉 회장은 “우리나라의 경제와 사회복지가 그간 비약적으로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난하고 여러운 이웃들은 많이 존재한다”며 “한국수력원자력(주) 임직원들의 소중한 정성이 그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약식 후 양사 임직원 대표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지난 2009년에도 소외계층 아동 결연사업에 써달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랑나눔 실천운동'에 5억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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